복숭아꽃은 알고 있다. 도화, 내 사랑
마음이 지쳐도, 꽃은 피어야 한다고 말해주는 봄의 기록
복숭아꽃, 도화는 매년 봄이 오면 말없이 피어납니다. 그 어떤 위로보다 조용하고, 그 어떤 언어보다 따뜻하게 도화는 우리 마음속 계절을 깨웁니다. 눈에 띄지 않게 피어나지만, 한 번 마음에 들어오면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그 꽃처럼 이 책은 독자의 내면 깊숙한 곳에 말을 걸고자 합니다. 《복숭아꽃은 알고 있다: 도화, 내 사랑》은 한 송이 복숭아꽃을 통해 삶의 감정과 기억, 사람과 자연, 예술과 철학을 잇는 인문 감성 에세이입니다.
삼국지의 도원결의에서부터 도연명의 이상향, 안견의 몽유도원도, 조선의 민화와 무속, 현대의 K-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도화가 피어온 시간과 공간을 따라 천천히 걸어갑니다. 우리 안에 피었다가 지고, 다시 살아나는 감정의 흐름을 되짚으며, 도화를 매개로 사람과 예술, 기억과 계절을 이어줍니다. 문학과 회화, 심리와 색채, 건강과 명상, 도시문화까지 도화는 더 이상 봄의 배경이 아닌, 우리 삶을 꿰는 섬세한 실처럼 등장합니다.
이 책은 복숭아꽃을 ‘감정의 언어’로 삼아 피고 지는 계절 속에서 우리가 놓쳐온 내면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합니다. 도화는 말없이 피어 있되 결코 조용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지나간 사랑, 누군가에게는 끝나지 않은 위로,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피어나고 싶은 봄으로 기억됩니다. 그 봄의 기억 속에서 도화는 우리의 감정과 추억을 천천히 일으켜 세우며 말없이 곁을 지켜줍니다.
《복숭아꽃은 알고 있다》는 이렇게 속삭입니다. “괜찮다, 너도 언젠가 그 봄의 꽃이었음을 기억하라.” 한 사람의 기억에 남은 봄, 한 문장으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 그리고 이제야 꺼낼 수 있는 감정들까지 도화는 다정하게 품어줍니다.
이 책은 꽃보다 감정을 오래 기억하는 분, 계절마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 삶을 시처럼 예술처럼 바라보고 싶은 독자, ‘도화’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조용한 봄날의 문장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봄날, 복숭아꽃 아래에서 당신 자신이 피어났던 시간을 다시 기억하게 해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와우 최민수
최민수는 교육자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배움이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그 믿음을 안고 오랜 시간 평생학습과 문해교육의 현장에서,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교육을 묵묵히 실천해왔습니다.
강의실이든 골목길이든, 배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발을 내딛습니다. 디지털에 낯선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 활용법을, 전환기에 선 중장년에게는 생애 설계와 자기 돌봄을,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는 인문 치유와 정서 회복을 조용히 건네며, 그는 언제나 삶의 곁에서 교육이라는 이름의 따뜻한 손을 내밀어 왔습니다. 그에게 배움이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삶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이자 ‘존중’과 ‘회복’을 위한 연대입니다.
그의 강의는 실용을 넘어서, 언제나 사람의 마음에 닿는 데 중심을 둡니다. 글쓰기와 철학, 예술, 디지털 리터러시,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까지 주제는 다채롭지만, 그 안에는 삶을 돌아보는 성찰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진심이 녹아 있습니다. 그는 누구나 나이, 환경, 조건에 상관없이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믿으며,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존재의 가치를 되찾도록 돕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의 이번 책 《복숭아꽃은 알고 있다: 도화, 내 사랑》 “마음이 지쳐도, 꽃은 피어야 한다고 말해주는 봄의 기록”은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 걸어온 계절의 감정과 삶의 흔적을 복숭아꽃 한 송이에 담아낸 감성 인문 에세이입니다. 삼국지의 도원결의, 도연명의 도화원기, 안견의 몽유도원도, 조선의 민화에서 현대 감성 콘텐츠까지, 도화가 피어난 시간과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독자 스스로의 감정과 기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이끕니다.
복숭아꽃은 단지 봄을 알리는 풍경이 아닙니다. 도화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내면을 어루만져 온 감정의 언어이며, 삶을 다시 일으키는 조용한 힘입니다. 이 책은 그 꽃을 통해, 다시 피어나고 싶은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한 봄 한 줄기를 건넵니다. “괜찮다, 너도 언젠가 그 봄의 꽃이었음을 기억하라.” 이 한 문장은, 계절의 끝에 선 사람에게 건네는 저자의 조용하고 진심 어린 응원이기도 합니다.
최민수는 스마트 IT 강사 1급, AI 전문가 1급을 포함해 총 41개의 자격을 보유한 융합형 교육자입니다. 디지털 교육과 인문 치유, 심리 상담 콘텐츠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교육의 외연을 삶의 현장과 감정의 자리로 넓혀왔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과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며, 따뜻하고 실천적인 교육 철학으로 사회의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믿습니다. 하루의 작은 배움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시작이 된다고. 이번 책 *《복숭아꽃은 알고 있다》*는 그 믿음에서 피어난 한 권의 따뜻한 기록이며,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잊고 있던 감정과 계절이 다시 피어나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초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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