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뇌를 사용하며 살아갑니다. 생각하고, 느끼고, 판단하고, 기억하는 모든 순간에 뇌는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그 뇌에게 “괜찮니?”, “고마워”라고 말해본 적이 있을까요? 이 책은 그렇게 묵묵히 나를 지켜온 뇌에게 처음으로 건네는 따뜻한 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참 고마웠어. 이제부터는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라고요.
《뇌는 써야 산다: 당신의 뇌가 깨어날 때》는 단순한 건강 정보서가 아닙니다. 뇌를 되살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자, 삶을 회복하는 루틴의 기록입니다. 복잡한 의학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반복되는 작고 진심 어린 실천입니다. 걷기, 손글씨 쓰기, 소리 내어 책 읽기, 숙면, 명상, 감정 정돈, 관계 맺기 등 일상 속 평범한 행동들이 뇌에게는 회복의 결정적인 자극이 됩니다.
뇌는 단지 사고와 기억을 담당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감정과 삶의 리듬을 조율하는 정서적 중심이며, 우리가 느끼는 기쁨과 슬픔, 불안과 설렘 모두 뇌를 통해 완성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흐려지고 감정이 무뎌진다고 느끼지만, 뇌는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 있으며, 작고 따뜻한 자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는 기다리고 있었어. 네가 나를 다시 바라봐 주기를.” 뇌는 조용히 속삭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저자의 실제 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깊은 공감을 전합니다. 문해교육과 평생학습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관찰한 뇌 회복의 놀라운 변화들, 관계 속에서 되살아난 기억, 글쓰기와 낭독을 통해 살아난 감정은 독자에게 충분히 실현 가능한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뇌는 버려진 것이 아니라, 그저 외면당해왔을 뿐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뇌는 써야 산다》는 지금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기억력, 집중력, 감정의 균형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은 위로가 되고 실천의 출발점이 됩니다. 뇌를 다시 깨우는 일은 거창한 결심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 책은 감동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뇌는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괜찮아, 늦지 않았어.” 그 한마디가 당신의 삶을 다시 흐르게 만들 것입니다. 이 책이 그 따뜻한 연결의 시작이 되어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와우 최민수
최민수는 교육자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배움이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친 삶을 어루만지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그 믿음을 안고 오랜 시간 평생학습과 문해교육의 현장을 지켜오며,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교육을 실천해왔습니다.
강의실이든 골목길이든, 배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발을 내딛습니다. 디지털에 낯선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인생 전환기에 선 중장년에게는 생애 설계와 자기 돌봄을,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는 인문 치유와 심리 상담을 조용히 건네며, 그는 교육의 손을 늘 따뜻하게 내밀어왔습니다. 그에게 배움이란, 삶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이자, ‘존중’과 ‘회복’을 위한 연대입니다.
그의 강의는 늘 실용을 넘어서 사람의 마음을 중심에 둡니다. 글쓰기, 철학, 예술, 디지털 리터러시,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까지 주제는 달라도 그 안에는 늘 삶에 대한 성찰과 나눔이 자리합니다. 그는 누구나 나이, 환경, 조건에 상관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으며,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존재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책 『뇌는 써야 산다: 당신의 뇌가 깨어날 때』는 저자가 오랜 시간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올린 회복의 기록이자, 뇌와 다시 연결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권유입니다. 기억력, 감정, 창의력까지 삶을 다시 쓰게 만드는 뇌 회복의 과정을 걷기, 손글씨, 낭독, 숙면, 명상, 관계 루틴 등 작지만 지속 가능한 일상 속 실천으로 풀어냅니다. 그는 뇌를 살리는 길이 결코 거창하지 않으며, 가장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능하다는 믿음을 조심스럽고도 다정하게 전합니다.
『뇌는 써야 산다』는 단순한 건강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여전히 살아 있는 뇌의 가능성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감정의 루틴이며, 삶을 더 깊고 부드럽게 살아가기 위한 안내서입니다. 뇌는 잊히지 않았습니다. 단지, 오랫동안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최민수는 스마트 IT 강사 1급, AI 전문가 1급을 포함해 총 41개의 자격을 보유한 융합형 교육자입니다. 그는 디지털 교육과 인문 치유, 심리 상담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교육의 외연을 삶의 중심으로 확장해왔습니다.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과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며, 그의 교육 실천은 사회적으로도 깊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믿습니다. 하루의 작은 배움이 인생을 바꾸는 시작이 된다고. 『뇌는 써야 산다』는 그 믿음에서 피어난 한 권의 따뜻한 책이며,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도 조용한 변화를 선물하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초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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